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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C03] AWS SAA-C03 일주일컷 합격 후기 본문
헤헤
원래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친구와 같이 9월초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자격증데이로 정하고
만나서 공부하고 10월 말 정도에 시험을 볼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러가지 일정이 겹치면서 이 자격증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었고..
일주일안에 따거나, 그냥 포기하거나 해야했기 때문에
사실상 공부한것이 아무것도 없는 노베상태였어서 일주일은 무리라고 생각해 다음을 기약하려고 했다.
그러다 주변에 이미 saa-c03을 땄던 친구와 얘기를 하게 됐는데
좀 빡세긴 하지만 가능하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일주일컷을 도전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합격했다!!
시험끝나고 나온지 3시간정도만에 메일로 날아오더라..
빠르다 빨라
공부 방법
나의 공부 타임라인을 작성해보자면..
보통 2-3달 공부기간을 잡길래 처음에 두달을 기한으로 잡고나서
SAA-C03 준비를 한 사람이라면 모두나 한번쯤 들어봤을
유데미 스테판씨의 강좌를 여유롭게 기술 블로그까지 열심히 작성해가며 섹션 6까지 들었다.
(그래서 이 카테고리의 이전 글에서 섹션6까지밖에 작성되지않은 노트를 볼 수 있따.. 하하)
그런데 일단 너무 많고..^^
기술 블로그까지 쓰면서 들으니 하나 들으니 너무 오래걸리고.. 하던 와중에
일주일 안에 따야한다는 결심을 해버렸고
9/20(금)에 9/27(금) 시험 결제
를 해버렸다. (이때까지 사실상 노베 상태)
갑자기 눈떠보니 D-7이 된 것.
원래 결제 과정도 할 말이 많은데.. 귀찮으니 패스하겠다.
아무튼 열심히 접수 방법을 찾아보고 나서 한국어 30분 추가까지 한다음에 결제를 했다!
응시료가 무려 20만원이라 한번에 붙어야만 하는 시험으로 유명한데
(원래 결제할땐 19.8만원으로 떴는데 나중에 보니 수수료 붙어서 20만원 넘겼다.)
나 아직 학생인데..아가라서 돈없는데..하면서 찡찡댔더니
언니가 돈을 내줬다 히히
Shout out to Young..⭐️
언니 고마워 나중에 취직하면 비싼 밥살게!!
그리고 나서 이날 5~6시간정도 공부하면서
기술 블로그도 작성하지 않고 무호흡으로 유데미 섹션 13정도까지 들었다.
인터넷에서 요약본 공유해주시는 분들께 요약본 받아서 거기 간단하게 필기해가면서 들었던 것 같다.
토~일요일에는 이번에 들어간 창업 동아리 MT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주말은 날아갔다.
(생각해보니 사실상 5일컷이었네..)
MT가서도 마음이 불편해서 강의 조금씩 들었는데 사실 머리에 들어온건 없는듯.
일요일에 과외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사실 섹션이 33인가 까지있기 때문에 이것마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격증 먼저 땄던 친구가 추천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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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Cloud Practitioner(CLF) 대비 무료 강좌(무료, 한글o)를 정주행해서
전체적인 개념과 서비스를 간단하게 훑었다.
덤프 풀이
극한 효율 추구파인 나는 주말까지 개념을 가볍게라도 무조건 1회독하고
월,화,수,목 덤프 풀고 금요일에 시험을 보러간다! 라는 멋진 계획을 세웠기때문에
위에서 말한 강좌만 보고 월요일부터 바로 한국어 덤프 풀이에 들어갔다.
정말 매우. 아무것도 모르겠고. 죄다 죽죽 틀렸다.
그치만 어쩌겠나! 결제를 해버렸는데!!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노간지로 취소할순 없잖아!!
(사실 환불가능한 24시간 전까지 환불 고민 수도없이 한사람)
그냥 머리 깨지면서 풀면 얻는게 있겠지 하고 100문제까지는
거의 틀리는게 대부분이었지만 필기자료에 오답 채워넣고 해설 하나하나 다 읽어가면서 키워드들을 눈에 익혔다.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키워드들이 눈에 익기 시작했고..
특정 키워드에 특정 답들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아주 조금씩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화,수까지 풀고
목요일에 거의 하루종일 풀었던거같은데 200번대까지도 틀리는게 너무 많아서 절망스러웠다..
(이때는 취소할수도 없어서..하염없이 눈물만...)
금요일 오후 1시반 시험이라 목요일에 밤새거나 잠깐만 잘 각오로
저녁에 집에 잠시 들러서 씻고
독서실 밤샘권끊고 아침 6~7시쯤까지 공부하다가 집 들어가서 3시간정도 눈붙였던거같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두뇌 활성화를 위해 30분정도^^ 사과게임을 해준뒤
몇문제 더 풀어보고(덤프 문제는 최종적으로 350번쯤까지 풀었다)
그동안 풀었던거 다시 후루룩 훑어보기/필기본 다시보기/오답노트 다시보기 정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오답노트 작성하는게 매우 중요했던 것 같다)
점심 대충 먹고 시험장으로 출발.
시험 후기
고사장에 1시정도 도착해서 앉아서 오답노트 다시 읽다가
1시 20분쯤 서류 작성하고 신원 확인하고 바로 시험보러 들어갔다.
아 전날 새벽에 독서실에서 시험 후기 읽어보니 시험 접수할땐 고지받지 못했던
신분증 + 결제할때 사용한 신용카드 또는 여권
이렇게 두개를 무조건 들고가야 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나는 결제도 언니 명의로 했고..
끝나고 바로 본가갈 생각으로 본가 근처 고사장이라 여권도 당장 없기 때문에..
효년같이 엄마에게 SOS를 쳐서 엄마가 고사장앞까지 여권을 들고 와줬다 ㅎ....;;
그런데 신분증이랑 그냥 내명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만 요청받았다.(결제 상관x)
아무튼 서류작성하고
벽에 서서 사진도 찍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머그샷 그자체였다.. 이거 어디 안쓰이겠지?ㅠㅠ)
바로 시험보러 투입.
후기에서 본대로 굉장히 옛날스러운 UI에
몇가지 유출금지? 동의를 확인받은 후에 바로 시간이 흘러갔다.
접수할때는 170분으로 알고있었는데 실제 시험시간은 160분이었다.(왜인진 모름)
시험 문제 자체는...
어려웠다.ㅠㅠ
내가 개념공부를 대충 하긴 했어도 범위 자체는 다 훑었다고 생각했는데
초면인 단어나 서비스들도 좀 있었고
생각지도 못하게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을 건드리는 문제도 몇개 있었다.
덤프랑 문제 방식이 유사하긴 한데 거의 똑같이 나온건 체감상 2문제정도?였고
전반적인 난이도는 덤프보다 1.4배정도 어려웠던 것 같다.
문제를 풀다가 헷갈리는건 플래그 설정을 해두고 나중에 검토할때 바로 돌아올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22문제나 플래그 설정을 해두었더라 내가 ^^헤헤
그래서 검토까지 다 하고나니 시간을 거의 딱맞춰서 쓴 것 같다.
사실 후반부가서는 기빨려서 초점나간 상태로 모니터만 바라봤던거같다..
아무튼 다끝나고 문제가 괜찮았냐는 설문조사까지 끝내고(안괜찮았다고 답했다^^)
후다닥 바로 집에 가.
그런데 사실 못풀겠거나 헷갈렸던게 덤프에 비해 매우 많았어서 진짜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집오면서 친구한테도 한탄하고 내 아까운 20마ㅓ넌..하면서 돌아왔다.
일단 근 일주일간 이거 공부하랴 레주메쓰랴 공모전 기획안쓰랴 하루에 1-2시간만 자면서
24시간을 48시간처럼 쪼개썼기 때문에 집와서 3시간정도 기절을 하고 일어나보니..
바로 합격메일이!! 헐. 진짜 예상못했음.
아무튼 붙어서 다행이다.
최종 후기
안될줄 알았는데..노베 일주일컷 되긴 된다!
내가 산증인이 되어버렸다. 구글링해봐도 8일컷이 최소던데(이분은 심지어 유베..)
기록세운거같고 괜히 뿌듯했다. 후후
다만..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 이 시험을 볼 계획으로 후기를 검색해서 들어온것이라면
웬만하면 미리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합격하고나서 보니 기억미화가 되긴 했지만
하루에 3시간정도씩 자고 학교가거나 밥먹는 시간 외에는 여기에만 갈아넣은것 같아욥
이동시간 공부는 당연하고
패드 품에 안고 잠들기 일쑤..
그리고 따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정말 이 서비스를 알아야하기때문에..
공부는 다시 제대로 할 생각이다 ㅋㅋ ㅜㅜ
그리구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이제 자격증 콜렉터가 되어
다음에 무슨 자격증을 따야할지 또 고민해봐야겠다.
Learn and Be Curious, Dive De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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